스레드 팔로워 늘리기, 2026년 알고리즘이 진짜 보는 것

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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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팔로워 늘리는 알고리즘이라고 적힌 달나비 블로그 대표 이미지

스레드를 열어보면 팔로워 300명짜리 계정의 글이 몇 만 조회를 찍고 있습니다.

반대로 인스타에서 잘 나가던 계정이 똑같은 글을 스레드에 옮겼는데 좋아요 다섯 개에서 멈추기도 합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다른 신호를 보고 글을 퍼뜨립니다.

무엇을 보는지 알면 올리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핵심 요약

메타는 스레드 추천 피드가 열 가지를 예측해 순서를 정한다고 공개했습니다.

그중 넷은 사람이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는 행동입니다. 좋아요, 답글 작성, 게시물 클릭, 프로필 클릭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방향이 반대인 신호입니다. 그냥 스크롤로 지나칠 확률입니다.

스레드는 지금 한국에서 얼마나 크고 있을까?

메타는 2026년 6월 스레드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가 5억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타가 비슷한 시기에 밝힌 바로는 한국의 앱 총 이용 시간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이용자 수는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국내 스레드 월간 활성 이용자 막대그래프.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4년 7월 304만 명, 2025년 7월 543만 명, 와이즈앱·리테일 기준 2025년 말 692만 명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2024년 7월 304만 명에서 2025년 7월 543만 명이 됐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집계한 2025년 말 수치는 692만 명입니다.

집계 방식이 달라 두 숫자를 한 선으로 이어 붙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방향은 같습니다. 1년 사이 국내 이용자가 대략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와이즈앱 조사에서 X는 757만 명이었습니다.

스레드가 아직 65만 명쯤 뒤에 있습니다. 다만 1년 반 전에는 격차가 두 배 넘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연령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집계한 2025년 4월 기준으로 20대가 37.2%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 24.5% 40대 20.4%가 뒤를 이었습니다.

20대와 30대를 합치면 열 명 중 여섯 명입니다.

젊은 층을 겨냥한다면 지금이 들어갈 만한 시점입니다.

스레드 알고리즘은 무엇을 보고 추천할까?

먼저 피드가 두 종류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추천 피드는 AI가 순서를 정합니다.

팔로잉 피드는 내가 팔로우한 사람의 글만 올라온 순서 그대로 보여줍니다.

내 글이 모르는 사람에게 닿으려면 추천 피드를 통과해야 합니다.

메타는 정책 투명성 센터 문서에서 스레드 피드가 AI 시스템으로 선정되고 순위가 매겨진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모델이 함께 작동해 열 가지를 예측합니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중요한 것만 추리면 다섯입니다.

스레드 추천 피드가 예측하는 다섯 가지를 번호로 정리한 카드. 좋아요 확률, 답글 작성 확률, 게시물 클릭 확률, 프로필 클릭 확률, 스크롤로 지나칠 확률
예측하는 것참고하는 신호
좋아요를 누를 확률지난주에 좋아요를 누른 글, 최근 15분 안에 좋아요한 글, 작성자별 반응 비율
답글을 작성할 확률내가 지난달과 지난주에 직접 쓴 글과 답글 수, 답글 타래에서 일어난 반응
게시물을 눌러볼 확률반응률, 지난주 국가별 반응, 답글 타래에서 일어난 반응
프로필을 눌러볼 확률최근 28일간의 게시물과 프로필 반응, 피드에서 글이 놓인 위치
그냥 지나칠 확률피드에서 글을 본 시간, 상세 페이지에 머문 시간

마지막 항목의 신호가 전부 체류 시간이라는 점을 눈여겨보세요.

스크롤을 멈추게 만들지 못하면 나머지 넷은 시작도 못 합니다.

그 넷 중에서도 좋아요만 손가락 한 번이면 끝납니다.

답글과 두 종류의 클릭은 품이 더 듭니다.

왜 좋아요보다 답글이 중요할까?

좋아요는 알고리즘 입장에서 그 사람이 글을 읽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신호입니다.

답글은 품이 훨씬 많이 듭니다. 글을 읽고 생각한 다음 문장을 써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답글이 한 군데에만 쓰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메타 문서를 보면 답글 타래에서 일어난 반응이 세 곳에 함께 들어갑니다. 답글 작성 확률, 게시물 클릭 확률, 상세 페이지 체류 시간입니다.

답글 하나가 여러 모델을 동시에 건드리는 셈입니다.

실전에서 바꿀 건 두 가지입니다.

  1. 완결된 주장을 던지지 말고 빈틈을 남기세요. 판단이 갈릴 여지가 있어야 답글이 달립니다.
  2. 내 글에 달린 답글에 꼭 답하세요. 답을 안 하면 대화가 거기서 끊깁니다.

정답을 다 써놓으면 사람들은 좋아요만 누르고 넘어갑니다.

팔로워를 쌓아야 하는 이유가 왜 다시 생겼을까?

초창기 스레드는 팔로워가 없어도 추천 피드만으로 조회수가 터지는 일이 흔했습니다.

2024년 11월 인스타그램 책임자 아담 모세리가 이 부분을 조정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팔로우한 계정의 글을 더 많이 보여주고 모르는 계정의 추천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모세리는 이 변화로 크리에이터가 모르는 사람에게 닿는 양은 줄고 팔로워에게 닿는 양은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인도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고 아직 손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추천 한 방으로 뜨는 확률은 낮아졌습니다.

대신 팔로워를 모아둔 계정이 꾸준한 도달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한 번 터진 글로 들어온 사람을 팔로워로 바꾸는 작업이 중요해졌습니다.

프로필을 눌러볼 확률이 예측 항목에 들어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프로필에 들어왔을 때 이 계정이 무엇을 다루는지 세 줄 안에 알 수 없으면 팔로우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스레드는 언제 올리는 게 좋을까?

한국 계정이라면 평일 오전 7시에서 9시가 1순위입니다.

버퍼가 스레드 게시물 25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참여가 가장 높은 시간은 목요일 오전 9시였습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11시가 요일과 무관하게 높았습니다.

반대로 저녁 6시부터 11시는 모든 요일에서 낮았습니다. 주말은 더 낮았고 토요일이 가장 나빴습니다.

이 수치는 게시자의 현지 시각 기준이라 한국 계정에도 그대로 옮겨 적용됩니다.

출근길과 오전 업무 시작 무렵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만 팔로워 구성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2주 정도는 시간대를 바꿔가며 올려보고 반응이 좋았던 구간을 찾으세요.

스레드 평균 참여율은 왜 출처마다 다를까?

스레드 참여율을 검색하면 1%대부터 6%대까지 제각각인 숫자가 나옵니다.

숫자가 갈리는 이유는 계산 기준에 있습니다.

참여율은 분모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값이 됩니다.

참여율(팔로워 기준) = (좋아요 + 답글 + 리포스트) ÷ 팔로워 수 × 100

참여율(노출 기준) = 같은 분자 ÷ 노출 수 × 100

같은 계정이라도 분모를 노출로 바꾸면 값이 몇 배 커집니다.

인스타그램 벤치마크는 보통 팔로워 기준입니다. 반면 스레드 수치에는 노출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 섞여 있습니다.

게다가 스레드는 인스타그램만큼 상세한 지표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 업종별 벤치마크를 내는 곳들도 스레드는 아직 항목에 넣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의 평균과 내 숫자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적습니다.

지난달 내 계정과 이번 달 내 계정을 비교하는 게 낫습니다.

분모를 무엇으로 잡아야 하는지는 인스타그램 참여율 계산법과 2026년 평균 참여율 글에 더 자세히 정리해뒀습니다.

팔로워는 느는데 반응이 안 늘면 무엇을 봐야 할까?

팔로워 숫자만 오르고 좋아요와 답글이 그대로면 계정 안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이 쌓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맞팔로 늘린 팔로워 중 상당수가 여기 해당합니다.

나를 팔로우했다가 조용히 취소한 계정도 계속 늘어납니다.

스레드는 누가 나를 언팔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팔로워 목록을 한 명씩 대조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달나비에서 스레드 언팔로워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레드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결할 필요는 없고 달나비 로그인만 하면 됩니다.

파일은 이렇게 받습니다.

  1. 스레드 설정에서 계정 센터로 들어가 내 정보 다운로드를 신청합니다.
  2. Threads 항목만 체크하고 기간은 전체로 잡습니다.
  3. 형식을 HTML이 아니라 JSON으로 바꿉니다. 이걸 놓치면 업로드해도 파일을 읽지 못합니다.
  4. 메타가 만들어 준 ZIP 파일이 오면 그대로 올립니다.

올린 파일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압축을 풀고 목록을 비교하는 일이 전부 내 브라우저 안에서 끝납니다. 팔로워 목록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습니다.

한 가지는 미리 알아두세요.

스레드가 내려주는 파일은 실시간이 아니라 저장된 과거 데이터입니다. 결과가 지금 상태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같이 보고 싶다면 인스타 로그인 없이 인스타 계정을 무료로 분석하는 법을 참고하세요.

팔로워와 게시물 수, 마지막 업로드 시점 같은 기본 정보를 인스타 계정 연결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율이나 평균 조회수처럼 계산이 들어가는 지표는 무료 분석에 없습니다. 유료 상세 분석에서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스레드에 그대로 올려도 될까요?

제재를 받았다는 사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반응이 잘 안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인스타그램 캡션은 이미지를 설명하는 글이고 스레드 글은 그 자체가 본문입니다.

이미지를 빼고 읽었을 때 말이 되는지 확인하고 옮기세요.

팔로워가 적어도 조회수가 나올 수 있나요?

나올 수 있습니다. 추천 피드는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글도 후보에 넣고 반응 예측으로 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2024년 11월 랭킹 조정 이후 모르는 계정의 추천 비중이 줄었습니다.

팔로워 없이 계속 터뜨리는 건 예전보다 어려워졌습니다.

해시태그를 붙이면 노출이 늘어나나요?

스레드에는 인스타그램식으로 여러 개를 나열하는 해시태그가 없습니다. 글 하나에 주제 태그를 하나 붙이는 방식입니다.

메타는 2026년 6월 한국어 태그를 정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그 자체가 도달을 늘려주기보다 같은 주제를 보는 사람에게 닿을 통로에 가깝습니다.

하루에 몇 개나 올려야 하나요?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하루 열 개를 올리라는 조언이 돌아다니지만 근거가 확인되는 데이터는 아닙니다.

답글이 오갈 수 있는 글을 올리는 게 개수보다 중요합니다.

답글에 답할 시간이 없을 만큼 많이 올리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피드를 내가 직접 조정할 수는 없나요?

메타는 2026년 2월 Dear Algo, 6월 Your Algo를 내놓았습니다. 보고 싶은 주제를 알고리즘에 직접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다만 Your Algo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먼저 나왔습니다. 한국은 아직입니다.

오늘 당장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스레드는 반응을 예측해서 글을 퍼뜨립니다.

그중에서도 사람이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는 반응을 높게 칩니다.

좋아요를 노리지 말고 답글을 노리세요.

그리고 한 번 들어온 사람을 프로필에서 팔로워로 남기세요.

숫자가 정말 늘고 있는지는 감이 아니라 기록으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분석 결과를 한 달에 한 번씩 저장해두면 지난달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