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AI 콘텐츠 조회수 안 나오는 이유

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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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긴 종이 위에 AI로 만든 콘텐츠 조회수 안나오는 이유라고 적힌 달나비 블로그 썸네일

AI로 릴스나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공들여 만들수록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조회수가 몇백에서 멈춥니다.

검색해 보면 AI 정보 라벨 때문이라는 말이 돌아다닙니다.

라벨이 붙으면 인스타그램이 안 밀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그런지 메타와 인스타그램이 낸 문서를 직접 열어 확인했습니다.

핵심 요약

메타 문서 어디에도 AI 라벨이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도달을 줄인다는 서술은 없습니다.

추천에서 밀리는 기준은 AI로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원본이냐입니다.

워터마크가 박혔거나 남의 것을 다시 올린 콘텐츠가 뒤로 갑니다.

추천에서 빠져도 팔로워에게는 그대로 갑니다.

팔로워 수는 그대로인데 조회수만 떨어졌다면 이 경우일 수 있습니다.

AI로 만든 콘텐츠는 왜 조회수가 안 나올까요?

먼저 조회수가 어디서 나오는지 짚고 가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의 대부분은 팔로워가 아니라 추천에서 나옵니다.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에게 안내한 바로는 추천이 뜨는 자리는 릴스 탭과 탐색 탭처럼 관심사에 맞춰진 곳입니다.

그러니까 조회수가 안 나온다는 말은 대개 추천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AI로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것이 걸린 건지를 가려야 답이 나옵니다.

AI로 만든 영상들이 채워진 인스타그램 릴스 그리드 화면

AI 정보 라벨이 붙으면 도달이 줄어드나요?

먼저 라벨이 어떻게 붙는지부터 봅니다.

메타는 2024년 4월 문서에서 라벨이 붙는 경로를 두 가지로 밝혔습니다.

  • 업계가 공유하는 AI 이미지 신호를 메타가 탐지했을 때
  • 올린 사람이 AI로 만들었다고 직접 밝혔을 때

탐지에 쓰는 표식은 IPTC 메타데이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입니다.

메타는 아래 도구로 만든 이미지를 식별하는 기능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구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 어도비, 미드저니, 셔터스톡

AI 도구로 수정이나 편집만 된 것으로 감지되면 라벨은 화면 앞이 아니라 게시물 메뉴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 문서 어디에도 라벨이 붙었다는 이유로 도달을 줄인다는 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 한 콘텐츠를 플랫폼에 그대로 두고 정보 라벨과 맥락을 더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도달이 실제로 깎이는 경우는 따로 명시돼 있습니다.

  • 팩트체커가 거짓 또는 변조로 판정하면 피드에서 아래로 내려 더 적은 사람이 보게 합니다.
  • 대중을 실질적으로 기만할 위험이 특히 높다고 판단하면 더 눈에 띄는 라벨을 붙일 수 있습니다.

둘 다 AI를 썼다는 사실이 아니라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는지를 봅니다.

그러니 라벨을 피하려고 표식을 지우는 쪽으로 힘을 쓰는 건 방향이 틀렸습니다.

그럼 추천에서 밀리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이 2024년 4월 30일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밝힌 기준이 있습니다.

  • 워터마크가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추천에서 후순위로 밀립니다.
  • 남의 콘텐츠를 반복해서 모아 올리는 계정은 추천 노출이 줄어듭니다.
  • 같은 콘텐츠가 중복으로 감지되면 원본만 추천합니다.

세 가지 어디에도 AI라는 말은 없습니다. 축은 원본이냐 아니냐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나내가 만든 원본남의 것을 다시 올림
AI로 생성이 기준에 걸리지 않습니다중복으로 감지되면 원본만 추천됩니다
직접 촬영이 기준에 걸리지 않습니다워터마크가 남아 있으면 후순위로 밀립니다

AI로 만들었어도 내가 처음 만든 것이면 이 기준에 걸릴 일이 없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직접 찍었어도 다른 앱에서 가져와 워터마크가 남아 있으면 밀립니다.

추천이 무엇을 보고 순서를 정하는지는 인스타 릴스 조회수 안 나올 때 확인할 신호에서 신호별로 다뤘습니다.

추천에서 빠지면 팔로워도 못 보나요?

아닙니다. 팔로워에게는 그대로 갑니다.

인스타그램은 추천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콘텐츠라도 팔로워에게는 계속 정상적으로 배포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문서는 팔로우한 계정의 콘텐츠는 사용자가 그대로 본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특이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팔로워 반응은 평소와 비슷한데 조회수 총합만 뚝 떨어집니다.

내 계정이 추천 대상에서 빠져 있는지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 계정, 계정 상태 순서로 들어가면 됩니다.

AI로 만들되 추천에서 안 밀리려면 어떻게 하나요?

  1. 다른 앱에서 만든 영상은 워터마크 없는 원본을 받아 인스타그램 안에서 다시 편집해 올립니다.
  2. AI를 썼다면 숨기지 말고 밝힙니다. 라벨 자체가 도달을 깎는다는 근거가 문서에 없습니다.
  3. 실제로 없던 일을 사실처럼 보이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쪽은 실제로 제한이 걸립니다.
  4. 같은 프롬프트로 뽑은 영상을 여러 계정에 그대로 뿌리지 않습니다. 중복이면 원본 하나만 추천됩니다.
  5. 올린 뒤에는 인사이트에서 조회 출처를 확인합니다.

마지막 항목이 진단의 출발점입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인사이트 화면. 조회 428회 중 팔로워 24%, 팔로워가 아닌 사람 76%. 주요 조회 출처는 릴스 탭 41%, 피드 36%, 탐색 탭 15%, 프로필 8%

위 화면에서는 조회 428회 가운데 76%가 팔로워가 아닌 사람에게서 나왔습니다.

출처를 보면 릴스 탭이 41%, 탐색 탭이 15%입니다.

추천이 조회수의 절반 이상을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내 게시물에서 비팔로워 비중이 유독 낮게 나온다면 추천을 타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인기 해시태그를 잔뜩 붙여 해결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데, 지금은 해시태그가 게시물당 5개로 제한됐고 태그 자체가 도달을 늘려주지도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 정보 라벨을 뗄 수 있나요?

메타 문서는 라벨을 붙이는 기준만 밝히고 떼는 절차는 다루지 않습니다.

다만 AI로 수정이나 편집만 한 것으로 감지된 경우에는 라벨이 게시물 메뉴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드저니나 챗GPT로 만든 이미지는 자동으로 라벨이 붙나요?

메타는 IPTC 메타데이터와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읽는다고 밝혔습니다.

구글과 오픈AI, 미드저니를 포함한 여섯 곳의 이미지를 식별하는 도구를 만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라벨이 붙으면 계정에 불이익이 있나요?

메타 문서에 그런 서술은 없습니다.

다른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 한 콘텐츠는 그대로 두고 라벨과 맥락만 더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워터마크를 지우면 추천이 살아나나요?

다른 앱 로고가 남은 영상이라면 지우는 게 아니라 워터마크 없는 원본으로 다시 만들어 올리는 쪽이 맞습니다.

반면 AI 표식은 지울 이유가 없습니다. 라벨 때문에 도달이 깎인다는 근거가 문서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올린 AI 영상에도 라벨이 소급 적용되나요?

과거 게시물에 소급한다는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메타가 밝힌 것은 탐지 신호와 자가 공개를 기준으로 라벨을 붙인다는 내용까지입니다.

AI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조회수가 깎이는 게 아닙니다. 원본이 아닌 것이 밀릴 뿐입니다.

라벨을 피하려고 쓰던 시간을 내 계정만의 원본을 만드는 데 쓰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콘텐츠를 기획하기 전에 달나비에서 내 계정 상태부터 보시면 방향이 잡힙니다.

로그인 없이 아이디만 넣으면 아래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팔로워 수와 게시물 수
  • 영상 개수
  • 마지막 업로드일
  • 계정 유형

참여율이나 평균 조회수 같은 지표는 상세 분석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